
△ 동명대, 지구촌 전역 무대로 글로벌 서비스 러닝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지역 평생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몽골 다르한에서 글로벌 서비스러닝(Global Service Learning)을 RISE사업의 일환으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부산 동명대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국간간 협력 시행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협력 대상국가를 몽골로 더 넓혀, 현지에서 장애인센터 복지 활동, 고교생 대상 메이크업 시연 체험 및 네일 서비스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류를 확산하고 있다.
동명대 미래융합대학은 지역 평생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몽골 다르한에서 글로벌 서비스러닝(Global Service Learning)을 RISE사업의 일환으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3~2024년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활동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현장학습이다. 올해는 몽골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활동에는 미래융합대학 복지경영학과와 뷰티산업학과 성인 학습자들이 참여했다. 학습자들은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지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복지경영학과 K-Care팀(이경연 외 3명, 지도교수 이지은)은 지역 장애인센터에서 현장 복지 활동을, K-Beauty팀(이은혜, 박은정, 지도교수 이슬아)은 어뇨니이레듀학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시연과 체험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K-Culture팀(배윤주 외 3명, 지도교수 태동숙)은 네일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다르한 교육국과 MOU 체결식을 열고, 향후 서비스러닝 활동 및 교육·문화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보양턱터흐 교육국장은 “양국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명대 태동숙 학장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러닝은 단순한 단기 봉사를 넘어, 지역 평생교육 성인 학습자들의 역량이 해외 현장에서도 발휘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
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